지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십니까?

5월초 남부투어 바티칸투어 로마투어를 이용한 39세 주부입니다

그동안 해외 여행을 다니며 일상에 지쳐 성의없는 가이드랑 다니며 의미없는 투어 경험해 보았을 겁니다

그날도 역쉬 그냥 영혼 없이 버스에 앉아 있다가 머리가 커다란 젊은 가이드분께서 나타나셨습니다

남부투어 였는데 재치있는 입담과 자기 깨알 자랑과 이탈리아의 역사까지 어느새 피곤도 잊고 즐기게 되었답니다

바티칸투어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이미 오전에 줄서다 지쳤지만 에이스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어마무시한 설명에 더 지친 얼굴과 목소리 땜시 자극이 되어 설명을 안들수 없게 만들어 그 또한 그 많은 인파에서 견딜수 있었습니다

로마투어는 머리가 어마어마하게 큰 아저씨가 나타나셔 한순간 겁을 먹었지만 또한 아저씨표 아우라로 매력 발산하시며 즐거운 투어 진행 하셨답니다

누가 싼게 비지떡이라 했단 말입니까!

가격이 싸다고 알차지 않았던 투어 아니었습니다

달구지 투어 번창하시고 번창했다고 바쁘다고 변치 말았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즐거웠던 투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