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달구지투어

지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십니까?

철저한 계획과 아름다운 낭만을 가지고 도착한 발길은 심한 날씨와 소매치기, 집시들로 인해 주춤거리기만 합니다.

더구나 하루종일 대중 교통과 도보로 움직이고 숙소에 돌아오면 온 몸은 녹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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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6-22 04:27:57 조회수 5943
제목 바티칸, 로마시내, 로마 남부투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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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철호 님.

로마 달구지 투어 후기 글 감사드립니다.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달구지 투어를 경험해주셔서 저희도 또 한 기쁩니다.

말씀하신데로 정말 많은 분들이, <싼게 비지떡>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음번에는 양도해주신 여자친구분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해주세요.

혼자 봐도 좋지만, 둘이 보면 더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임철호님의 글입니다.: 

드디어 영국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네요~~

 

저는 13일날 바티칸 투어를 받았습니다.

 

밤에 새벽열차를 타고와서 숙소에 짐만 풀고 바로 투어를 하러 가는 일정이었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부사장님께서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감동 받았습니다.

 

부사장님을 처음 뵈었을때 느낌은 걍 교수님.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모든 것에 답해주실 것만 같은 포스. 하하

 

바티칸 입장전에 기본 배경지식을 설명해주시는 것이 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본인이 크리스찬이기에 계속해서 조심하시는 모습을 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깊으시구나 하고 생각도 했죠.

 

아무튼 23년 노하우로 바티칸에 대한 많은 것들을 설명해 주시는데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비록 다른 유명한 투어들을 받아본 적이 없지만, 그것 이상이면 이상이지 더 잘 설명해 주실 수가 없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안타까운 것은 가격이 싸서 사람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

 

저는 베니스에 있을 때 부터 숙소 사장님께서 새로 생긴 투어가 있다~ 유명투어는 유랑이랑 손을 잡고 하고 있어서

 

가격적인 부분부터 독점하려고 하고 있다. 나쁜놈들이다 이런 말들을 많이 들어서 꺼려지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서 참 좋은 가격에 좋은 선택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바티칸 투어가 너무나 좋았기 때문인지 저희 일행들은 다음날 로마시내 투어까지 신청하게 되어버립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보면 그냥 건물, 그냥 돌맹이, 그냥 분수대 였던 것들이 저것은 누가 만들었

 

아 저것은 사자가죽과 방망이를 들고 있으니 저녀석. 하는 놀라운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나니 투어를 신청할 수 밖에

 

없게 되었죠. 로마 시내투어는 부사장님이 직접 운전을 해주시며 정말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그리 많은 사람이 신청하지 않았던 터라 9인승 차를 타고 다녔는데 참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더 늘어서 큰 차를

 

이용하기 전에 어서어서 투어 신청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하하하

 

아무튼 로마 시내 투어도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나 부사장님. 그냥 지나가다가 저 동상 뭐에요? 하고 물어도 바로

 

대답해주시는 엄청난 지식.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너무나 더운 날씨에도 하나하나 일일이 다 설명해주시고 빼먹은 것은 없는지 거듭 확인하시는 모습이

 

정말 진심으로 다가왔기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로마 남부투어도 좋았습니다. 라고 끝낼게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저는 사실 이탈리아에 대한 여행 계획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보니 한 여행에서, 어쩌다보니 하게된 투어에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어서 이렇게 짧게 나마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많은 것들을 느꼇는데 그 가운데 이 달구지 투어가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니까 뭐 알바같은데...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았고, 너무나 감사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앞으로 로마 여행하실 분들 많으실텐데, 각자 좋아하는 장소 만드셔서 그곳에 하루에 한번은 꼭 방문하시는 것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트레비분수가 너무 좋아서 그냥 가서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트레비 분수는 정말 너무 시끄럽죠.

 

하지만 그 모든 소음을 분수 소리가 잡아줍니다. 하하하 그래서 결국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죠. 소리 없는 아우성

 

상태가 되어버리면 그 안에서 혼자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깨닫게 하는 최고의 장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와인 한병은

 

센스죠. 

 

이렇게 글을 막 쓰다보니 뭘 적은 지도 모르겠는데 아무튼,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투어 하실 분들, 가격이 싸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꼭 하시길 바랄게요~ 

 

가격이 싼 것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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