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김여운 | 등록일 | 2017-10-11 21:21:25 | 조회수 | 6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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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로마시티투어후기 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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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로마시내투어 10/2 문**가이드분 투어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황당 그자체의 투어였어요 지금까지 유럽여행 여러번 다니며 여러 투어 이용해봤지만 이렇게 낮은 퀄리티의 투어는 처음이었네요 원래 이런 후기같은거 남기지 읺는데 이건 정말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후기남깁니다 우선 첫째, 첫번째 목적지인 콜로세움에서 가이드분이 경찰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갔고 아무 설명도 못들은 채 저희는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습니다 30분 이상을 기다려도 가이드분이 오시지 않아 일단 저희끼리 콜로세움 내부를 둘러보았고 그 어떤 설명 없이 짧은 시간 각자 개인적으로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가이드분을 만났을 때 가이드분은 저희에게 ‘관광지 현장의 컨트롤이 심해서 밖에서 서류를 확인하고 왔다’는 이해가 가지도 않고, 납득도 가지 않는 설명을 했지만 컨트롤이 심해서 가이드가 경찰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간 상황은 콜로세움 내부의 너무나 많은 가이드분들과 투어그룹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원활한 투어진행을 하고 있는것을 보며 아연실색 할 수 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다른 참여자 분들도 이야기 하셨지만 요즘 사람들이 하루이틀 유럽오는 것들도 아니고 뭔가 문제가 생겼다면 정확히 상황설명을 하고 수습하는 것이 맞는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순간 순간이 소중한 여행에서 이런 황당한 일을 겪게 해놓고 그 어떤 사과나 보상, 책임을 회피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가려는 태도가 더 황당한 순간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런 일을 겪고 이미 가이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음에도 참여하시는 분들 불평없이 모두 투어를 계속 하셨지만 가이드분의 자질문제는 계속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가이드의 역할인 인원을 챙기고 사람들이 모두 왔는지 확인하는 것 조차도 하지 못해 이미 출발한 가이드를 쫒아가 아직 안온사람있다고 알려줘야 했습니다 이정도 되니 로마 시티투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나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등은 바라지도 않게 되더군요 슬픈일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애정이 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차이가 납니다 네이버 정도 검색하거나 로마 가이드북 읽는 정도의,혹은 그보다 못한, 설명은 로마 시티투어에 대해서 여행전 가지고 있던 모든 기대들을 저버리는데 충분했고 마지막에는 결국 보다 일찍 다른 곳에서 진행하는 투어를 예약하지 못한 저를 자책하는 것으로 투어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참- 점심에 갔던 로마 외곽의 단체 관광객 대상 부페 레스토랑은 언급을 안드렸네요............7-80년대도 아니고 요새 누가 이런 식당 가나요 로마에 맛있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 그 맛있는 것을 뒤로하고 이 사람많은 관광객 대상 부페에서 그릴 요리는 무제한이라고 했으나 앞의 팀들이 무제한으로 시켜놓고 나가는 바람에 저희 팀 중에서 그릴 요리가 제대로 나온 팀은 얼마 없었습니다. 동남아, 아시아 관광객 대상 식당인거 같은데 정말 여행와서 이런 레스토랑 오게된게 너무 어이없을 정도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뭔가에 대해 후기를 남긴다는건 제게 굉장히 흔치 않은 일이지만 달구지투어 하는 동안 이건 꼭 후기를 남겨서 유럽에 소중한 시간 내서 여행오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오신 분들께 보다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회사로 거듭나실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기 남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것 같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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