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달구지투어

지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십니까?

철저한 계획과 아름다운 낭만을 가지고 도착한 발길은 심한 날씨와 소매치기, 집시들로 인해 주춤거리기만 합니다.

더구나 하루종일 대중 교통과 도보로 움직이고 숙소에 돌아오면 온 몸은 녹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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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지 등록일 2017-07-25 20:30:00 조회수 5477
제목 남부환상투어 건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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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환상투어를 신청했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이탈리아 첫여행에 남부투어에 대한 기대가 컸던지라 이곳 저곳 투어를 많이 알아보았고 달구지투어 추천을 받아 

6월 12일 투어 신청을 완료하였습니다. 8월 2일에 진행되는 투어로요.

 

오늘 갑자기 전화도 아닌 카톡으로 급하니 연락달라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1주일 남은 이시점에서 투어 날짜를 옮길 수 없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유인 즉, 투어인원이 2명밖에 되지 않으니 500km나 되는 지방을 왔다갔다하는 것은 수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여행계획은 이미 짜여있고, 전날은 비행기문제로, 다음날은 로마를 떠나야하는 문제로 투어날짜를 옮기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투어날짜를 옮기지 못하면 투어 신청을 취소하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카톡으로요.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하루 이틀도 아닌 한달도 더 전에 미리 예약을 잡아놓았습니다. 홈페이지에 최소 출발인원조차 규정해놓지 않았으면 인원이 어찌되었든 약속을 지키고 투어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 것인지요?

그래서 대표님이 전화로 하는 말씀이 우리 회사는 언제든 취소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자유로운 규정이다. 라고 하십니다. 그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개이득인 규정이고요. 

저희같이 변동없이 그대로 약속을 지키는 여행자에게 갑자기 카톡으로 날짜 변경을 묻고는, 안되면 취소해라, 라는 식의 배째라 행태는 굉장히 잘못된 것 같습니다.

유로자전거나라투어에 자리가 있어서 옮겼어요. 만약 거기도 예약이 차있었다면 마음 같아서는 책임지고 배상하라, 라고 하고 싶었지만 기분 좋은 여행길이니 여기까지만 할게요.

 

변화가 필요하신걸로 보입니다.특히 여행객을 대하는 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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