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달구지투어

지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십니까?

철저한 계획과 아름다운 낭만을 가지고 도착한 발길은 심한 날씨와 소매치기, 집시들로 인해 주춤거리기만 합니다.

더구나 하루종일 대중 교통과 도보로 움직이고 숙소에 돌아오면 온 몸은 녹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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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은지 등록일 2016-12-27 20:33:17 조회수 7871
제목 12월 19일 로마투어 현준혁(?) 가이드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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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뜰팩을 이용하여 로마/남부/바티칸 투어 모두 참여한 커플입니다.

거품을 뺀 달구지 투어 가격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행 마치고 나서 12월 19일 월요일 추운 날씨에 비까지 오는데 가이드 해주셨던 현준혁 가이드님(성함이 정확하지 않은것 같은데 이탈리아에서 태어나서 자라시고 지금 성악 대학원 과정 밟고 계신 목소리 좋으신분)의 가이드가 인상적이어서 후기 남깁니다.

날씨가 춥고 비도 많이 와서 고생하셨는데 이 상황을 안좋게 생각하면 한없이 안좋은 거라고 말씀하시면서 까타콤베에서도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콜로세움에서도 우리가 영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주시고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투어 종료 후 며칠 지나고 날씨가 좋아져서 떠나는 마지막날 투어 해주셨던 곳 다시 둘러보면서 저희끼리 다녔으면 잘 몰랐을 곳곳을 복습하고 추천해주신 폼피의 산딸기 띠라미수~도 먹어보고 와인도 구매해서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저희같은 로마 여행자들에게 즐거운 가이드가 되어주시길 바라며, 성악가로서도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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