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십니까?

8/31일 로마 시내투어를 받았습니다.

처음 현은하 가이드님을 만났을 때 너무 예쁘고 목소리가 명랑해서 좋았어요~

전 로마는 2번째이기도 하고, 관광지를 선호하지 않아서 이태리에서 가장 기대를 안하고 온곳이었는데

가이드님을 만나고 가장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특히 콜로세움과 카타콤베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어요

단순 정보주입식 설명이 아니라, 정말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더 와닿았습니다.

콜로세움에서는 광장에서 직접 전투를 하는것처럼 칼을 휘둘라고 했을때

현은하 가이드님만의 독특한 방식이 맘에 들었고, 추억이 되었습니다.

정말 그 시대로 돌아간것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그날 갑자기 비가 왔는데, 현은하 가이드님의 긍정적인 말들이 자칫 불평할 수도 있는데

긍정적인 기운을 얻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카타콤베는 아직도 눈물이 날만큼 좋았어요.

아마 달구지 투어가 아닌 그냥 왔더라면 이곳을 못보고 갔겠죠?

그만큼 이번 여행 통틀어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현은하 가이드님이 You raise me up 노래를 불러줬는데, 순간 감정이입이 되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너무 감동적이었고, 여행내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CCM가수 하셔도 될것 같아요~ 눈도 귀도 호강하는 하루였습니다:)

한달이 지나가는데 전 아직도 그때 불러주신 노래와 카타콤베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달구지 투어에 원래 있던 진실의 입을 직접 못가서 조곰 아쉬웠어요 ㅠ.ㅠ

점심은 뷔페식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