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달구지투어

지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십니까?

철저한 계획과 아름다운 낭만을 가지고 도착한 발길은 심한 날씨와 소매치기, 집시들로 인해 주춤거리기만 합니다.

더구나 하루종일 대중 교통과 도보로 움직이고 숙소에 돌아오면 온 몸은 녹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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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5-27 14:48:32 조회수 7057
제목 남부 투어, 로마 시내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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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은비 님.

올려주신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로마 달구지 가이드 투어는 모든 여행객이 부담없는 가격으로 양질의 투어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이 곳 이탈리아에서 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은비님의 글입니다.: 

저는 로마 오기 전 신청했던 이벤트에 당첨된 덕에,

양질의 투어를 무려 "공짜"로 들어 감사한 마음에 후기 올립니다!! :)

 

며칠 전에는 남부 투어로 나폴리, 포지타노, 아말피를 다녀왔어요. ^-^

가이드분께서 버스에서 이탈리아의 종교, 가족 중심적 사고, 교육체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해주시면서 투어 시작!

두세시간을 달려 폼페이에 도착했는데 설명도 정말 자세히 잘 해주시고

대극장에서는 소리의 울림을 들려주신다고 오솔레미오를 부르셨는데 외쿡인들까지 박수갈채를 보냈답니다.

 

날씨 탓에 배가 안 떴는데도 대형 버스가 아니라서 구비구비 도로를 타고 아말피까지 갈 수 있었어요!!

포지타노에서 아말피로 가는 중간에 완젼 맛있는 오렌지도 먹고

잠깐잠깐 나는 햇볕에 사진도 찍고 정말 좋았어요!! 진정 휴양한 느낌. ㅠㅠ

 

로마로 돌아오는 길에는 가이드분께서

그리스에서 로마로 이어지는 신화와 건국이야기들을 들려주셔서 정말 재밌게 들었습니다.

특히 늑대소년들 로물루스와 레무스 얘기는 나중에 하던 로마 시내 투어에서 연결되면서 더더욱 잘 기억되네요. ㅎㅎ

 

아, tip이 있다면 버스에서는 반드시 오른쪽 창가에 앉으세요!! (좌석에 앉아서 앞을 볼 때 가장 오른쪽이요.)

해안도로에서 바닷가쪽을 바라보기 가장 명당이거든요. ^o^b

 

두번째로 다녀왔던 투어는 시내투어예요. ㅎㅎ

원래 시내투어는 안 할까 하다가...

밀라노에서 만난 언니가 시내도 설명을 듣는 것이 저처럼 공부 안 하고 온 사람들한테 좋다고 해서... ㅠㅠ

로마는 버스 타고 다니는 박물관이라는 말이 있다네요;;

 

시내 투어는 부사장님께서 투어를 해주셨어요.

예전에 성지순례 가이드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종교사, 건축사, 예술사, 세계사 속 로마의 흥망성쇠가 흥미로웠어요. ㅎㅎ

 

거의 대부분의 유적지를 다 다녔는데 저는 특히 콜로세움과 카타콤베가 정말 좋았어요!!

카타콤베에서 들은 기독교인들과 로마의 애증(?)의 역사는 기독교신자가 아니더라도 이해하기 쉬었답니다. ^-^

 

날씨가 추운 탓에 얼른 숙소에 들어오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가이드님께서 설명도 끝까지 열심히 해주시고 뷰가 좋은 곳에서 사진도 잘 찍어주셔서 넘 즐거웠습니다!!

 

윤명환 이사님, (성함은 모르지만) 부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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