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십니까?

저는 동생과 3주간의 배낭여행중 마지막일정이 로마였는데요ㅋ 

목요일 로마 도착, 금토일 일정이라 3일간 투어를 계획했는데 한국에서 미리 출국전에 신청하고 갔거든요ㅋ

더불어 페북 이벤트도.. 왠걸~~ 파리 여행중에 페북 이벤트에 당첨된걸 알아답니다ㅋ

이미 입금후라 투어 당일에 그 투어에대한 환불을 해주셨어요ㅋ 여행중 뜻밖의 행운에 기분이 배로 좋았습니다.

일요일에는 달구지 투어가 없어서 금, 토요일에 각각 바티칸투어와 남부투어를 갔습니다.

남동생과 둘이 같이 같고요 가이드님은 두번다 같은 분이셨어요ㅋ

성함은 기억이 안나는데... 남자분이신데 키가 약간 작으시고 사투리를 좀 쓰시면서 말 빠르면서 유머있고 폼페이 원형극장에서 노래불러주시는분ㅋ 이렇게 설명하면 아시려나ㅋ

저희는 바티칸 투어가 특히 좋았어요ㅋ

생각보다 줄도 오래 안서고 사람도 많지 않았던거 같고ㅋ

천지창조 천장화와 벽화에대한 설명을 들을때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혹해서 그 전면벽화 퍼즐 1000조각짜리도 사와서 귀국후 이틀만에 다 맞춰버렸답니다ㅋㅋ 증거 사진을 올려드려야하는데ㅋㅋ

투어는 4시쯤 끝나서 그 근처 올드브릿지 젤라또도 먹고 숙소로 돌아오며 천사의 성과 나보나 광장도 들를수 있었습니다.

투어가 끝나는시간에 모이기로 했는데 팀원중 2명이 제시간에 안와서 혼자서라도 기다려야 하신다며 올드브릿지를 직접데려가지 못해서 안타까워하시며 길을 설명해주시는 가이드님 보면서 장난스러우시면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 느낄수 있었어요ㅋ

다음날 남부투어에는 핑크색바지 입고 나오신 같은 가이드님ㅋㅋ

코스도 좋고 점심에 식당간것도 정말 좋았는데요 폼페이는 햇볕이 넘 뜨거워서였는지 그늘 찾아다니느라ㅠ 큰 감흥이 없었어요... 그리고 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분들 말씀하시는데 폼페이 유적중에 화석이된 사람들 여러명 누워있는거 있고 뭐 그런부분이 있다는데 그때 못보는거였는지 안본거였는지 그부분 아쉬워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소렌토 아말피랑 포지타노 경치도 정말 좋았고 레몬샤벳도 정말 맛있었구요ㅋ 동생이 조장이였는데 조장들한테 오렌지 샤벳도 하나씩 사주시고ㅋ

아아 저에겐 가장 대박이였던건 돌아오는길에 로마의 휴일 영화 틀어주신거ㅋ

영화보고 그담음날 시내투어할때 두배로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ㅋ

(아쉽게도 일요일이라 다른데서 투어진행하게 됐지만요ㅋ)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더 성의있게 투어후기 남길게요~

정신없이 쓰고보니 너무기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