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달구지투어

지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십니까?

철저한 계획과 아름다운 낭만을 가지고 도착한 발길은 심한 날씨와 소매치기, 집시들로 인해 주춤거리기만 합니다.

더구나 하루종일 대중 교통과 도보로 움직이고 숙소에 돌아오면 온 몸은 녹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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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효정 등록일 2013-08-28 17:10:26 조회수 7957
제목 로마시내, 바티칸 투어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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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도착하자마자 다음날 신청한 8월23일 로마시내버스투어, 8월24일 바티칸 투어를 했어요.. 

가족 4명으로 아들둘 맘이에요.. 아마 기억하실거라 믿어요.. 이때 우리가족과 2가족이 더 있었는데.. 아이가 다들

1명이었거든요..

 

로마시내버스투어부터 말씀드리자면, 타 여행사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반신반의했지만,,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1) 일단 부사장(?)이신 현가이드님이셨는데.. 로마에 오래 계신 분이신지라 그 해박한 지식에 한번 놀라고,

무리하지 않은 일정으로..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따님 2분도 함께 동행했는데,, 큰 따님이 벌써 대학을 들어간다고 하셔서.. 후덜덜... 둘째 따님 넘 이쁘더라구요..ㅎㅎ

2) 가족 특히 초등생을 동반하는 가족의 경우 로마에서 버스투어는 필수였던거 같아요..

8월말이라, 삼복더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36도 정도 웃돌아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다면.. 아마도  울 아들들..

힘들었을거라 생각됩니다.

3) 점심 어른 10유로, 아이 5유로,, 총 30유로로 정말 다양하고 맛난 음식 먹었습니다. 태국 식당이었던거 같은데..

음식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었어요.. 단, 음료가격은 좀 사악했어요..근데 로마는 어디식당이나 그러니까..패쓰..

4) 현가이드님 왈 달구지가 싼 것이 아니다, 다른 곳이 비싼 것이다... 고객한분한분 최선을 다한다는 멘트처럼

정말 그런 대접을 받았습니다...

 

바티칸투어는 리틀 현가이드님,, 젊으신 분인데 많이 닮으셨어요..

1) 바티칸을 쉽고, 유머러스하게 설명해주셔서.. 아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큰애의 경우 가이드님의

얘기를 많이 기억하고 있어서.. 알수 있었어요.. 감사..

2) 가격적인 부분을 말안할 수가 없어요.. 바티칸은 9.99유로.. 착해도 너무 착하고,, 그렇다고 투어질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서.. 처음에 투어신청할때 가졌던 의심이 미안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달구지투어와 두 현가이드님 덕분에 착한 가격에 좋은 투어를 할 수 있었던거 같구요..

혹시 지금도 싼 가격이 비지떡이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시는 분들께 감히 강추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지만요..

 

지금같은 그 초심 잃지 마시고 계속 쭈욱~~ 그려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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